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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PLASTIK 영화 외모를 위한 충격적인 영화

by 평정심이 중요 2021. 1. 21.



자신의 외모에 심각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블레어



그녀는 아주 유명한 성형외과 를 찾아

자신의 외모를 고치고 싶어 합니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플레어는 호명을 받고

유명한 성형외과 의사에게 상담을 받게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그녀는 자신감 없는 모습외에 신체적인 문제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만

상담을 하는 동안에도

그녀는 계속해서 자신 없는 모습만 보일 뿐이었죠

의사는 그녀가 원하는 이상적인

얼굴과 몸매를 만들어주기 위해

블레어의 몸에 수술선들을 그려보기 시작합니다



블레어 역시 유능한 의사

도움을 받아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설레고 있었죠

그런데 상담하던 의사는 블레어를 유심이 쳐다 보니

갑자기 영감을 받은 거 같다는 알 수 없는

말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블레어에게 자신의 영감을 믿고 완벽해 지자며

설득을 하기 시작하죠

얘기를 듣던 블레어는

그럴 돈이 없다고 말합니다



의사는 괜찮다며 진지한 얼굴로

불필요한 장기 한 두 개 정도 가져갈 수 있게 해 준다면

그녀의 평생 고민을 모두 이룰 수 있도록 해 준다는

미친 소리를 들어놓죠 블레어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도망치기 위해 화장실에 위치 를 물어보고

도망갈 궁리를 합니다 "복도바로 아래쪽에 가면 되요"

그녀는 정신없이 의사가 알려준 대로

길을 따라가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그런데 그녀는 한 가지 충격적인 사실을 목격하게 되죠

블레어가 도착한 곳은 화장실이 아닌

냉기가 돌고 있는 차가운 수술실이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블레어는 흘러나오는 가스에 정신을 잃고

그대로 쓰러져 버리고 말죠

잠시 후 얼핏 사물을 인식하던 때

블레어는 자신의 몸을 열고 열심히 수술에

집중하는 미친의사의 얼굴을 보게 되고



그대로 다시 깊은 잠에 빠지고 맙니다

잠시 후 눈을뜬 블레어는 의사가 오기만 기다렸다가

의사가 그녀의 몸을 확인하러 온 사이에

옆에 있던 메스를 들고

그대로 의사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아파하는 의사의 얼굴에

실리콘 같은 액체를 그대로 부어 버립니다

크게 다쳐 움직이지 못하는 의사는

그대로 얼굴로 떨어지는 액체에 목숨을 잃게 되고



그런 모습을 차가운 눈으로 그녀는 지켜보고 오셨죠



의사에게 복수를 마친 그녀는 곧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밖으로 탈출을

시도합니다

병원에서 가면을 쓴 채

밖으로 뛰쳐나온 블레어를 본 사람들 역시



놀라운 시선으로 그녀를 응시하기 시작했고

블레어는 자신의 얼굴을 감싸고 있던

답답한 가면을 벗어던집니다



벗어던진 가면 속 얼굴은 자신이

그토록 꿈꿨던 아름다운 외모 였죠



더 이상 괴물처럼 쳐다보던 턱살도 스스로 혐오하던 입도 존재

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꿈처럼 그리던 아름다운 미녀 가 있을 뿐이었죠

병원복을 입고 자신의 얼굴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블레어를 지켜보던 사람들 역시 뭔가 흘린 듯

그녀의 사진을 미친듯이 찍어대기 시작합니다



처음 받아보는 사람들의 시선과 늘어나는 팔로워수



그리고 자신에게 애정어린 눈길로 쳐다보는 남성들



그녀는 세상 무엇보다 큰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고있었죠

이미 자신의 몸에 사라진

장기 몇 개 따위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선을 즐기는 그녀는 이윽고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하는데

그녀 얼굴에 살점들이 조금씩 떨어져나가기 시작했고

터져가는 플래시와 여러 휴대폰들 속

그녀는 마치 알몸이 된 사람처럼 당황하고 고통스러워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마 참고 또 참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는 이미 수많은 팔로워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들은 내가 아름다워야만

존재할 것임을 그 누구보다 잘 알지 때문이죠



아름다움이란 것에 대해

아주 진지하게 얘기를 한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름다움을 위해선 소셜 미디어를 위해선

내면의 아픔쯤은

장기 몇개 쯤은

하게 생각하는게 현실이 아닌가

씁슬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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